[특징주] 엘티씨, SK하이닉스 20조 투자 수혜 기대감에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6 09:48
엘티씨

▲엘티씨 홈페이지 갈무리.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박리액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엘티씨가 장 초반 강세다. SK하이닉스가 20조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에 D램(RAM) 공장을 짓는다는 소식과 이에 따른 수혜가 점쳐지면서 투심이 유입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엘티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25%(1250원) 오른 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하이닉스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충북 청주시에 신규 D램 생산기지인 팹(Fab) M15X 건설을 위해 5조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4월 말부터 팹 건설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5년 11월 준공 후 양산에 나선가는 계획이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M15X에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엘티씨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공정용 전자재료(Process Chemical) 중 하나인 PR 박리액(Stripper)의 개발 및 제조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어 이번 SK하이닉스의 신규투자에 따른 이익 개선이 점쳐진다.



양성모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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