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L만도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 증권가 호평에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9 09:43
HL만도.

▲HL만도 CI.

HL만도가 장 초반 강세다. 1분기 실적발표에서 안정적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확인 했다는 증권가의 호평에 투자심리가 유입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HL만도는 전 거래일 대비 13.65%(4450원) 오른 3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부품기업 중 고객다변화가 가장 잘 이루어져 있고, 안정적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확인했다"며 “올해 약 4% 영업이익률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구개발(R&D) 부담 완화로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HL만도는 지난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1073억원, 756억원으로 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7.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457억원을 기록, 234.5%가 늘었다.


조 연구원은 “북미 주요 전기차 기업 생산감소 등 최근 확대된 시장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으로 판단된다"며 “제품과 고객다변화가 잘 이루어져 있는 회사의 사업포트폴리오 안정성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북미 전기차 고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중국로컬기업과 미국의 GM과 포드(Ford) 및 폭스바겐 등 유럽지역 매출 확대에 따라 양호한 외형 성장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양성모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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