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운아나텍, 中 화웨이발 수혜 전망...목표가 ‘2만5800원’ [리서치알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9 08:16
동운아나텍 CI

▲동운아나텍 CI

독립리서치 기관 리서치알음이 29일 보고서를 통해 동운아나텍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긍정적)', 목표주가 2만5800원을 제시했다.




우휘랑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올해 초 중국향 아이폰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애플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1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며 “반대로 중국 스마트폰 기업인 비보, 아너, 화웨이 등의 점유율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중 갈등으로 중국인들이 애국 소비를 늘리는 '궈차오' 열풍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화웨이를 포함한 중화권 스마트폰 제조사에 OIS를 납품하는 기업에 수혜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 중 동운아나텍은 스마트폰 카메라용·자동차 전장용 시스템 반도체 전문 개발 기업으로 화웨이 내 OIS 드라이버 IC 칩의 약 80% 점유율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화웨이가 출시한 'Pura70'이 1분만에 매진, AI 스마트폰 등 라인업 확대로 올해 예상 출하량인 7500만대를 초과 달성할 전망돼 동운아나텍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 연구원은 “전장용 햅틱도 현대차, 기아에 독점 납품 중이며, 또한 미국 메타의 햅틱 협력사로 등록돼 XR에도 탑재 준비 중"이라며 “전장용 저전력 반도체인 PMIC를 개발해 일부 제품은 모듈사와 테스트 중이며, 본격적인 매출은 내년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