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 한디원 패션디자인전공, 디지털 패션쇼·전시회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9 15:30

CLO 3D 기술 프로그램 활용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디자인아트교육원(원장 김효용) 패션디자인전공은 지난 4월15일부터 19일까지 성수동 뎁센드갤러리에서 열린 '디지털 패션쇼'에서 CLO 3D 동아리 학생 10명이 'COSMOS:질서와 조화를 이루는 세계'를 주제로 총 20벌의 작품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CLO 3D 프로그램은 의류와 패션디자인을 위한 3D 시각화 소프트웨어이다. 패션디자이너들의 2D 패턴을 기반으로 3D 가상의류를 생성하고 수정할 수 있게 해준다. CLO 3D는 실시간으로 핏, 드레이핑, 색상, 패턴, 질감 등을 시뮬레이션해 디자이너와 의류 제조업체들이 물리적 샘플의 필요성을 줄이고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번 패션쇼는 COSMOS라는 주제로 3D공간에서 자유롭게 개개인의 개성을 표현했다. 2D패턴제작과 3D재봉, 사실적인 텍스처의 소재적용, 악세서리 제작 등 다양한 작업을 3D 기술로 실현하면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서은영 한디원 패션디자인전공 전임교수는 “패션디자인과 디지털 기술의 조화로 가상세계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이번 쇼를 통해 패션의 미래를 상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디원은 한성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디자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일반적인 디자인 대학들과 차별화된 실무 커리큘럼의 수업 환경을 갖추고 기업에서 원하는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한디원

송기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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