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를 성실납세 법인으로 선정해 모범납세기업 인증서를 2일 수여했다.
성실납세 법인 인증서는 '의정부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은 법인 중 지방재정 기여도가 우수한 기관에게 수여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성실한 납세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로 지방재정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나아가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륜과 경정 발매액 중 16%를 레저세, 지방교육세, 농어촌특별세를 경륜-경정 본장 및 지점 소재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고 있다. 경륜이 1994년부터 약 6조4000억원, 경정이 2002년부터 약 1조 9000억원을 납부해 지방재정에 크게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