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담당 공무원이 함께하는 '동 민원담당 공무원과 간담회'를 4월29일 마련했다. 일선 민원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는 오찬을 겸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민원을 응대하며 겪었던 고충사항을 털어놓고, 동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여러 사항들과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건의했다.
하은호 시장은 간담회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직한 공무원들이 민원업무 스트레스로 퇴직 등을 선택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데, 공무원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마련해 특이민원에 대처하는 능력과 민원행정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