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기협력재단, K팝과 우수 K-브랜드 시너지 키운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08 11:28

9~12일 CJ ENM ‘케이콘 재팬’ 연계 中企제품 K컬렉션 진행
화장품·식품·콘텐츠 등 40개사 참여, 1대1 수출상담회 지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K-컬렉션 행사(2023년 5월)

▲지난해 5월 12~14일 사흘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K-컬렉션'에서 현지 관람객들이 한국 중소기업 홍보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일본에서 K-POP 행사와 연계한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을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재단은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케이콘 재팬 2024(KCON JAPAN 2024)' 연계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상담회 및 판촉전 K컬렉션을 연다고 8일 밝혔다.


K컬렉션은 CJ ENM이 주관하는 K-POP 대표 한류 페스티벌인 KCON과 연계한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이다.



지난 2014년부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일본에서는 올해 8번째로 열린다. 일본 행사에서만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총 306개사가 참가해 누적 220억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협력재단은 설명했다.


협력재단은 9일 히비야국제빌딩 컨퍼런스스퀘어에서 일본 현지 유통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0~12일에는 치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제품 판촉전(K컬렉션)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 식품 등 유망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한국어 교육 앱 개발 중소기업인 ㈜에이치투케이가 참여해 콘텐츠 서비스 분야까지 K컬렉션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고 협력재단은 소개했다.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과도 K컬렉션 공동 홍보관을 조성한다. 파우더룸 부스 내 제품 체험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의 판촉을 유도하고, 현지 인플루언서 초대 홍보마케팅을 통해 참여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K컬렉션 엠버서더(홍보대사)는 신예 아이돌그룹 보이넥스트도어로 선정됐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초대(greeting) 영상을 통해 사전홍보를 진행하고, K컬렉션 부스를 직접 방문해 엠버서더 포토카드 등 굿즈를 활용한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K컬렉션 참여 중소기업 제품은 오는 6월 12일까지 큐텐(Qoo10) 공식 온라인몰 내 K컬렉션 기획전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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