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울형 키즈카페 고객 혜택 확장…서울시와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09 11:15

‘아동 놀이권 보장 및 가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료 20% 할인 혜택 등 제공

KT와 서울시가 아이들의 놀이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KT는 서울시와 '아동 놀이권 보장 및 가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고물가 시대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KT멤버십 고객이 시·구립 서울형 키즈카페를 이용 시 이용료 20% 할인 △KT 키즈랜드 교육 콘텐츠 무상 지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아동 놀이권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울형 키즈카페'는 생활권 근거리에서 미세먼지, 날씨 등에 제약 없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한 실내놀이터다. 현재까지 74개소(시립2개, 구립 26개, 인증제 46개)가 개관됐으며 올해 130개소, 오는 2026년까지 40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은 “KT는 서울형 키즈카페로 고객 혜택을 확장해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고 서울시와 함께 아동의 놀이권 보장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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