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종합]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 삼성생명·화재, LG전자·SK하닉·기아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10 16:47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연합뉴스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연합뉴스

10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5.49p(0.57%) 오른 2727.63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5.81p(0.95%) 오른 2737.95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75억원, 기관은 354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86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다가 전날 매도로 돌아섰지만 하루 만에 다시 매수로 전환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368.1원에 마쳤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KB금융(3.52%), 신한지주(2.69%), 삼성생명(3.72%), 하나금융지주(4.37%), 삼성화재(3.32%) 등 다음 주 실적 발표를 앞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들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외에도 LG전자(4.50%), SK하이닉스(2.57%), 기아(2.15%), 현대차(1.90%), 삼성물산(1.08%) 등이 강세였다.




삼성전자(-0.63%), LG에너지솔루션(-1.29%), 삼성SDI(-0.35%)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증권(3.34%), 보험(2.92%), 운수창고(2.35%), 음식료품(1.22%), 운수장비(1.15%), 유통업(0.99%), 서비스업(0.91%) 등이 강세였다.


반면 의료정밀(-3.94%), 전기가스업(-3.88%), 기계(-0.56%), 건설업(-0.41%), 전기전자(-0.05%)는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9p(0.69%) 내린 864.16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41p(0.39%) 오른 873.56으로 시작했으나 장 초반 약세 전환해 이틀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27억원, 기관은 61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986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이오테크닉스(-9.58%), HLB(-4.36%), 엔켐(-3.56%), HPSP(-3.22%), 리노공업(-2.39%) 등이 내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3.29%), 삼천당제약(2.24%), 셀트리온제약(1.55%)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1조 4075억원, 코스닥시장 9조 5390억원으로 집계됐다.



안효건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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