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3일 하나투어에 대해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오는 2026년까지 20%대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1833억원을, 영업이익은 285% 증가한 216억원을 기록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중고가 패키지 판매 비중이 28%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온라인 판매 비중이 41%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고정비 및 전세기 사입 효과 등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며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성장세가 오는 2026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임 연구원은 “본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차세대 IT 관련 무형자산상각비 88억원 소멸효과 및 대손상각비 환입이 예상된다"며 “OTA 전환에 따른 수수료율 감소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이익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