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가 인상·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 전략…냉감섬유 판매량 확대 추진
휴비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241억원·영업손실 7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67.4% 개선됐다. 당기순손실은 125억원으로 같은 기간 42.7% 회복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4.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1.2%·79.4% 향상됐다. 유럽시장 내 판매 회복과 미국 시장의 수요에 힘입어 수익성이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등이 안정권을 유지한 것도 언급된다. 판가 인상과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도 실적 향상에 일조했다.
휴비스 관계자는 “해상운임 급등을 비롯한 불안정 요소가 존재한다"면서도 “자동차·친환경 소재를 확대하고 냉감섬유 판매량을 늘리는 등 실적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