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큐라클, 기술이전 권리 반환 소식에 하한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2 09:19
큐라클 CI

▲큐라클 CI

큐라클의 주가가 하한가로 직행했다. 글로벌 판권과 기술이전 계약에 차질이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22일 오전 9시 10분 큐라클은 전날보다 30.00% 떨어진 8750원에 거래 중이다.


큐라클의 하한가는 프랑스 업체에 이전한 치료제 기술과 권리가 반환됐기 때문이다. 전날 장 마감 뒤 큐라클은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으로부터 망막 혈관질환 치료제 'CU06' 기술이전에 대한 권리 반환 의사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CU06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지난 2021년 10월 프랑스 안과 전문회사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에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기술이전했다.


계약 종료가 확정되면 CU06 판권과 임상 진행 권리는 큐라클에 반환된다. 문제는 떼아 측이 지불하기로 했던 연내 예정된 글로벌 임상 2b상에 필요한 약 400억원을 이제 큐라클이 부담해야 한다.




큐라클은 CU06의 임상 2a상 결과가 좋았던 만큼 권리 반환 여부와 관계없이 후속임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강현창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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