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군수 김학동을 중심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최근에는 22일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추가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은 한우·장어 프리미엄세트부터 참·들기름, 생강청, 게걸무씨유, 잡곡, 사과식초, 고춧가루, 꿀, 프로폴리스, 쌀과자까지 총 15개 업체가 참여했고, 그 중 14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답례품은 기존의 예천장터 쿠폰 방식을 벗어나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바로 선택할 수 있는 형태로 변모했다. 이는 기부자들에게 더 큰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를 더욱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에 대해 “새로운 답례품들이 기부자들에게 필요한 품목이길 바라며,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외 다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예천군은 작년의 모금액으로 경북에서 1위를 달성하며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