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커넥트웨이브 지분 86% 확보…자진상폐 진행 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6 10:53
MBK파트너스 CI

▲MBK파트너스 CI

MBK파트너스가 커넥트웨이브에 대한 공개매수로 86%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MBK파트너스는 2차 공개매수를 통해 잔여지분을 추가 확보해 자진 상장폐지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커넥트웨이브에 대한 공매매수 청약을 지난 24일 마감해 의결권 지분 86%를 확보했다.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주식수를 포함한 수치다.


커넥트웨이브는 지난달 29일 커넥트웨이브 보통주 1664만7864(잠재발행주식 총수의 29.61%)를 주당 1만80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히고 관련 작업을 진행했다. 일부 소액주주들은 공개매수가에 불만을 표했지만 2대 주주인 김기록 전 이사회 의장이 공개매수 참여를 밝혀 분위기가 반전됐다.


MBK파트너스는 잔여주식 전부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번 공개매수에서 목표한 지분을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다음주 초 1차 공개매수와 같은 가격으로 2차 공개매수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포괄적 주식교환 등의 제도를 활용해 상장폐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강현창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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