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45.55p(1.67%) 내린 2677.30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3.29p(0.12%) 내린 2719.56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443억원, 기관은 2649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1조 272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200 선물도 1조 542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 순매도 금액은 유가증권시장 기준으로는 지난해 7월 25일 1조 3534억원 이후 최대다. 선물 기준으로는 지난해 8월 22일 2조 2952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5원 오른 1365.0원에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3.09%), LG에너지솔루션(-5.00%), 현대차(-1.51%), 삼성바이오로직스(-2.42%), 기아(-0.33%), 셀트리온(-1.11%), POSCO홀딩스(-2.35%), NAVER(-1.18%) 등이 일제히 내렸다.
SK하이닉스는 보합세였고 KB금융은 1.30%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54%). 의료정밀(-2.13%), 유통업(-2.07%)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였고, 증권(0.05%)만 소폭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6p(1.48%) 내린 838.45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p(0.17%) 내린 849.60으로 출발한 뒤 하락세가 강해졌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724억원, 기관은 168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253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HLB(2.16%)를 제외한 에코프로비엠(-5.59%), 에코프로(-4.65%), 알테오젠(-2.10%), 엔켐(-5.21%), 리노공업(-1.27%), 셀트리온제약(-3.01%) HPSP(-3.65%), 레인보우로보틱스(-3.79%), 클래시스(-3.74%)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였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2조 7826억원, 코스닥시장 10조 5844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