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29일 보고서를 통해 넷마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나혼렙의 첫 주 모바일(구글) 매출액은 약 350억원, iOS 및 PC 매출을 감안하면 총매출액은 5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주차까지 첫 주와 비슷한 매출 속도를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추세로 볼 때 나혼렙의 5월 매출액(24일간) 추정치는 15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래픽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라이프사이클 장기화의 청신호가 기대된다. 올 하반기 스팀 출시 및 내년 콘솔 출시 계획도 여기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6월부터 매출이 하향 안정화되는 것을 가정하더라도 2분기 나혼렙 매출액은 최소 2000억~2500억원 범위로 추정된다. 이에 힘입어 넷마블의 2분기 실적도 컨센서스 이익을 20%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은 이날 출시하는 레이븐2를 필두로 다양한 장르에서 최대 5종 신작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흥행시 마진율 격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