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공정거래 및 형사 이슈 대응 전략 제공
그룹장에 서울고법 판사 출신 이인석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YK는 글로벌 산업 경쟁이 심화하면서 복잡해지고 있는 공정거래 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정거래그룹을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YK 공정거래그룹은 기업이 공정거래 및 형사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위법 소지가 될 수 있는 사안을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을 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
YK 공정거래그룹장을 맡은 이인석 대표변호사는 23년간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판사를 거쳐 법원행정처 형사심의관을 지냈다. 공정거래 판결작성실무 집필위원, 법원실무제요(형사) 편집위원도 역임했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21년 법무법인 광장에서 공정거래 공동 그룹장을 역임하며 공정거래 사건, 기업 관련 소송 분야를 담당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송무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부그룹장은 부장검사 출신인 진호식 변호사가 맡는다. 진 변호사는 공정거래 위원회 사무관과 검사, 변호사를 모두 경험한 형사, 공정거래 분야 전문가다.
이 밖에 송무 총괄에 권순일 대표변호사와 20여 년간 기업 자문 및 M&A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김학훈 대표변호사, 박재완 변호사, 이상영 변호사, 김지훈 변호사, 곽노주 변호사, 강상우 변호사, 이혜린 변호사, 김현준 변호사 등 형사 및 공정거래 분야 전문가들이 포진했다.
이 그룹장은 “최근 공정위가 대형 온라인 플랫폼의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한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을 재추진하고 있는 등 공정거래 사건의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는 데 반해 그간 기업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기업이 예기치 못하게 직면하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 가장 가까운 분사무소를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법인 YK는 지난해 매출 803억원을 기록하면서 10대 로펌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판·검사 출신 변호사를 포함해 약 250여명의 변호사와 각 분야 전문위원, 직원 등 59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28개 분사무소를 직영으로 운영 중이며 연내 경기 안양·성남 등 10개 분사무소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