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파라오’ 명성 이을 헬스케어로봇 ‘파라오네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30 11:32

바디프랜드 핵심 제품 ‘파라오’ 계승 헬스케어로봇
엉덩이 온열 추가, 다리부 확장 등으로 사용성 높여
글로벌 기업 뱅앤올룹슨과 공동 개발한 스피커 내장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파라오네오'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 '파라오네오' 제품.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인기 안마의자 '파라오'를 계승한 헬스케어로봇 '파라오네오'를 출시했다.




30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파라오네오'는 시리즈 매출이 6600억원에 달하는 바디프랜드의 상징적 제품 '파라오'를 계승해 헬스케어로봇으로 부활시킨 안마의자다. 지난해 선보인 헬스케어로봇 '파라오보로'보다 한 층 진보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담았다고 바디프랜드는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파라오네오'의 특징으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탑재 △시그니처 디자인 변주 △글로벌 브랜드와의 기술 협업 세 가지를 꼽았다.



'파라오네오'에는 안마의자로 신체의 다양한 움직임을 이끌어내고 온몸 구석구석의 근육 자극을 돕는 바디프랜드의 특허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탑재됐다. 기존 '파라오로보'보다 두 배 빠른 속도(12mm/s)의 로보 워킹 모터 및 로보 워킹 기술도 함께 적용돼, 코어 근육의 스트레칭을 돕는다.


마사지 모듈은 하이엔드급 모델에 탑재되는 XD-PRO가 적용돼 최대 70㎜까지 돌출, 사용자 선호에 따라 5단계까지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손마사지 기술을 구현해내는 마사지볼은 1.25㎜씩 움직이면서 80단계의 세밀한 마사지를 제공한다. 안마의자 프로그램은 수험생을 위한 모드 등 총 32개를 담았다.




또한, 최대 50도까지 상승하는 온열 기능은 마사지 모듈을 비롯해 등, 허리, 엉덩이, 종아리, 발바닥 부위 시트까지 적용됐다.


아울러 바디프랜드는 '파라오' 시리즈의 형태감과 품격을 살린 디자인을 '파라오네오'에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핵심 색상이었던 골드는 '천연 베이지'로 재해석했다.




이밖에 바디프랜드는 홈스피커 분야 글로벌 탑 브랜드인 뱅앤올룹슨사와 협업해 공동 개발한 스피커를 '파라오네오'에 내장했다.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린츠가 바디프랜드 마사지체어만을 위해 직접 연주한 곡들도 제품에 삽입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파라오 시리즈는 기존 고객들의 자긍심을 채워줄 수 있는 자사 최상위 제품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제품을 비교 체험해 교체, 재구매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올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신제품 효과가 컸다고 보는 만큼 '파라오네오'도 2, 3분기 실적 견인의 중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기존 파라오 구매고객을 초대해 '프라이빗 프리뷰 파티'를 진행한다.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국내 전역으로 확장해 '파라오네오' 제품을 빠르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가격할인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김유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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