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공데이터로 항공교육 품질 높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30 15:26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공데이터로 항공교육 품질 높여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이하 훈련원)이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과 '공공데이터 기반 항공교육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 항공안전과 항공교육 수준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항공종사자 자격증명 시험 결과를 토대로 과목별 합격률, 취약세목 등 교육 시 필요한 맞춤형 공공데이터를 공유하기로 했다.


훈련원은 공유된 공공데이터를 항공자격과정별 취약점, 교육 수준,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또 학과교육 품질을 향상시켜 학생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훈련원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교육 품질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만족도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한 한국의 항공교육이 국제적인 경쟁률을 갖추고 미래 항공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은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울진비행장 훈련사업자로 선정돼 10년째 전문조종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조종전문교육기관이다.




훈련원은 현대식GARMIN 시스템을 장착한 세스나172 16대, 다발항공기PA-44 180 신형 세미놀1대 및 최신식ALSIM AL172 모의비행훈련장치를 보유 및 ILS장비를 포함한 양방향 계기접근시설 등 최첨단 비행시설을 도입하여 훈련생에게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항공조종사 지망생의 진로설계를 위해 오는 6월29일 토요일 오전 10시 '조종사 양성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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