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생성형 AI 연동 돕는 ‘AI 랜딩존’ 제공…기업 맞춤 AI 서비스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3 10:30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기간 30% 이상 단축…운영비용도 10% 이상 절감

SK CNC

▲SK C&C 모델들이 'AI 랜딩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SK C&C

SK C&C는 기업이 보유한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연동하고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랜딩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AI 랜딩존 서비스는 클라우드 자원을 안전하게 배포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인 '랜딩존'에서 코드형인프라(IaC)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쉽고 빠르게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AI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다.


물리적인 하드웨어 구성이나 인터페이스 도구 없이 프로그래밍 코드로 인프라를 구성하고 관리하는 IaC를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운용에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SK C&C는 AI 랜딩존이 보유한 가장 큰 서비스 강점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어떤 클라우드를 사용하든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빠르게 연계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상용 LLM뿐 아니라 오픈 LLM도 활용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기본적으로 제공해, 이용자는 AI 랜딩존 서비스만으로 원하는 다양한 LLM을 손쉽게 호출하고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금융·제조 등 주요 산업 고객들과 함께 진행한 여러 엔터프라이즈 AI 개발 사업에서 AI 랜딩존 서비스 우수성과 실효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AI 랜딩존을 도입한 결과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기간이 30% 이상 단축됐고, 운영 비용도 10% 이상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SK C&C는 고객 클라우드와 연계한 생성형 AI 종합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생성형 AI 서비스 발굴, 기획, 구축,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고객에 맞는 클라우드 환경 구성뿐만 아니라 AI 랜딩존 서비스 선택과 연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AI 랜딩존에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가이드를 준수한 보안 표준 정책을 적용해 LLM을 연계하고 활용할 때도 안전한 정보보안 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지선 SK C&C 클라우드 플랫폼 그룹장은 “AI 랜딩존은 LLM을 활용해 AI 서비스를 전개하려는 기업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 규모에 맞춰 언제든 빠르고 완벽한 AI 랜딩존을 제공해, 고객이 지속적으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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