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7일 평창군, 횡성군, 홍천군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및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발전전략 수립 △시범지역 내 지역인재양성 혁신시스템 구축 △공교육분야 연계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정주여건 개선 등에 대한 협약주체들의 상호 적극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다짐했다.
평창군은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돌봄시스템 구축, 미래인재 양성 및 공교육혁신,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사업 등 관련 자원을 총동원한 행복교육도시 평창을 위해 도교육청과 협력관계 강화를 약속했다.
횡성군은 지역균형늘봄시스템 구축, 권역 학교별 특성화 교육, 4차산업의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정주인구를 확보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해 지역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홍천군은 원스톱 교육거버넌스 구축으로 늘봄학교 지원을 통한 돌봄 강화, 공교육혁신 지원, 농촌유학 및 다문화교육 등 다양성 추구를 위해 도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지난 1차 공모에 도전한 춘천, 원주, 화천이 모두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며 “2차에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사업비 한정 및 많은 시도의 참여로 1차보다는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도내 많은 시·군이 시범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