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게임즈가 10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엑스박스 쇼케이스에서 5대5 대전 히어로 슈팅 게임 '프래그펑크(FragPunk)'를 최초 공개했다.
'프래그펑크'는 역동적인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카드 시스템을 적용한 대전 슈팅 게임이다. 다양한 히어로 및 무기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샤드 카드'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통해 대전 게임 방식, 게임의 룰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넷이즈의 '배드 기타' 스튜디오가 개발했다.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PC를 통해 내년 출시 예정이다. 넷이즈는 빠른 시일 내 엑스박스와 스팀을 통한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프래그펑크'는 유전적으로 진화한 '랜서'라는 히어로들이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자원인 '글루나이트'를 두고 대결을 펼치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플레이 시작 전 70종에 달하는 '샤드 카드' 선택을 통해 매 게임 라운드의 플레이 방식과 규칙을 다양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카드 선택에 따라 플레이어의 점핑 능력이 극대화되거나, 무기에 특수 능력이 더해지고 플레이어가 부활하거나, 공격자와 수비자의 역할이 전환되는 등 매 게임 라운드 마다 새로운 플레이 방식 및 새로운 게임 룰을 즐길 수 있다.
모든 대전 라운드의 시간이 '2분 30초'라는 짧은 시간으로 제한되는 점도 '프래그펑크'만의 특징이다. 짧은 시간 내 다양한 능력을 지닌 히어로 및 무기의 선택, 최적의 카드 설정을 통해 승리 전략을 고민할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다양한 히어로 및 카드 선택 요소를 통해 게임을 반복해도 계속 새로운 게임을 즐기는 듯한 신선함을 더했다.
'프래그펑크'는 현재 엑스박스와 윈도우즈 스토어 및 스팀 스토어를 통해 '위시리스트' 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