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기업도시 장기 미착공 부지 1352억원 투자 성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1 09:51
원주시청

▲원주시청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기업도시 내 장기 미착공 부지에 4개 기업을 유치하며 1352억원의 투자성과를 냈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정면 소재 기업도시 장기 미착공 부지에 (주)서울에프엔비, ㈜현대메디텍, ㈜비알팜, ㈜광덕에이앤티 등 총 4개 기업을 유치하며 1352억원 투자, 377명 고용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중 6월 중 3개 기업과 1182억원 투자, 152명 고용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기업도시는 산업·연구·주거가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개발되어 지난 2021년 5월 산업·연구용지 분양이 완료되었으나,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하여 일부 용지에 시설 투자가 지연됐다.


이에 원주시는 장기 미착공 부지 현황조사 및 즉시 투자가 가능한 기업을 발굴하고 토지소유자와 중개하는 작업을 적극 추진했다.




시는 작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534억 원 투자, 529명 고용이라는 우수한 성과을 기록하며, 장기 미착공 부지를 활용한 기업유치 전략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이밖에도 기업도시 내 제조공장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의 완공이 잇따라 발표되며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치과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네오바이오텍은 지난해 5월 공장 이전을 완료하고 현재 활발한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제약바이오 기업 ㈜알에프바이오는 지난달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하반기부터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업도시 내 장기 미착공 부지에 대한 기업의 투자를 독려하는 등 관리를 보다 강화해 기업도시가 하루빨리 원주시 산업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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