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강릉시장, 민선8기 ‘시민중심 적극행정 구현’ 핵심성과로 꼽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3 08:23

12일 경제산업의 현장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서 민선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시민중심 적극행정, 기업하기·사업하기 좋은 도시, 관광도시로의 탈바꿈, 지역 문화유산 가치 재조명, 시민행복도시 조성 성과로 꼽아

강릉시 민선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해 양원모 부시장 및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민선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용을 하고 있다. 제공=강릉시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홍규 강릉시장은 민선 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회에는 12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양원모 부시장 및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민선8기 전반기 주요 시정성과를 공유, 핵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모색했다.



시는 민선8기 전반기 핵심성과로 시민중심 적극행정 구현을 가장 먼저 꼽았다.


김홍규 시장은 취임 시부터 기본을 강조해 왔다. 취임 이후 강릉시 공직자들이 눈에 띄게 변했다는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2023정책설문조사 결관에 따르면 시민들이 느끼는 강릉시 공직자들의 친철도가 94점으로 한층 높아졌고 각종 인허가 행정은 처리기간이 10일 이상 단축되는 등 더 신속하고 정확해졌다.


기업하기 좋고 사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방향전환도 큰 성과를 냈다.




그동안 관광자원으로 바라보던 동해바다와 백두대간을 물류비 절감과 천연물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더해줄 핵심자원으로 활용해 기업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제도시로 변신을 시작했다.


옥계항 국제 컨테이너 정기노선 개설,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 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


앞으로 천연물산업화 혁신센터를 조성해 천연물 바이오산업의 거점도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네스코 미식창의도시 가입을 계기로 미식관광도시로 거듭나는 등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로 탈바꿈을 성과로 꼽았다.


시는 부족한 관광 콘텐츠와 숙박 인프라 등 약점을 보완해 사계절 체류하면서 지역에서 소비하고 실질 소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김 시장은 “북부・서부권 케이블카를 비롯해 향호 국가지방정원, 경포지구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사업, 경포분수쇼, 안보 등산로 및 통일공원 일원 종합관광개발 등 지난 2년간 그린 밑그림을 내실 있게 완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강릉만의 문화매력 발굴과 지역 문화유산 가치의 재조명, 함께 누리는 시민행복도시 조성 등을 성과로 꼽았다.


김홍규 시장은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시간이 공직사회 내부적으로는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을 위한 친절과 헌신, 사명감으로 기본을 충실히 다져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2년은 이를 바탕으로 공직사회와 시민사회가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성장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있을 2026 ITS 세계총회, 세계마스터즈 탁구선수권대회를 충실히 준비해 마이스 관광산업의 기틀을 다지고, 경제도시로서 시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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