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베를린 주정부, 韓·獨 스타트업 지원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3 16:01

중소벤처기업부가 13일 독일 베를린 주정부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과 독일 양국의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12개사의 데모데이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한-독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2월 독일 베를린에서 베를린 주정부와 '한-독 강소기업 혁신 파트너십 포럼'을 가진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독 에코시스템 공유를 통한 양국 간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 등 협력사업 발굴 방안과 베를린 주정부가 주관하는 아시아 베를린 서밋, 초격차 릴레이 기업설명회(IR)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 직후 개최된 데모데이에서는 초격차 프로젝트의 투자유치 주관기관인 SYP와 아시아 베를린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상호 협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한국의 ㈜화이트스캔 등 초격차 스타트업 6개사와 독일의 자율 주행 기업 'Deep Safety GmbH' 등 스타트업 6개사가 유럽과 국내 벤처캐피탈리스트(VC)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을 진행하였다.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독일은 유니콘 보유 세계 5위이고, 베를린은 창업하기 좋은 도시 13위"라며 “한국과 독일은 하이테크 및 제조 중심의 산업환경이 유사하다. 양국 스타트업의 교류와 국내 스타트업의 독일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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