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3 10:41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

▲정선군은 국산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축산농가 조사료용 사일리지 제조비를 지원한다.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에 5억6000만원을 투자한다.




13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평창영월정선축협 임계지점과 풍곡영농조합법인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7800톤 규모의 동·하계 사료작물 및 볏짚을 이용한 사일리지 제조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은 국산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활성화을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축산농가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으로 부존자원 활용 및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농가가 조사료 사일리지를 제조할 경우 제조용 비닐, 망사, 발효제, 연료 및 감가상각비, 단거리 운반비용, 사일리지 및 건초 사후관리 비용 등 각종 생산비용을 지원한다.


사료작물을 재배해 사일리지를 제조하는 농업인, 농업경영체, 생산자단체가 지원대상으로 농업경영체의 경우 운영실적이 1년 미만일 경우도 지원가능하다.




군은 사일리지 및 건초를 전량 계근하거나 표본추출 계근을 통한 증빙자료로 중향을 확인하는 등 점검을 실시하며 동·하계작물은 톤당 7만원, 볏짚은 톤당 8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수입 곡물가 및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 부담이 가중돼 축산농가의 경영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확충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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