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도시공사, 폭염특별 대응기간(7월~8월) 지정·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4 22:50
춘천 소양강 파크골프장

▲춘천도시공사는 폭염 특별 대응 기간을 지정하고 단축운영 안내 현수막을 게첨했다. 제공=춘천도시공사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는 7월부터 8월까지를 한시적 폭염특별 대응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평년보다 폭염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폭염특별 대응기간 동안 재난안전상황실 등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폭염을 대비할 예정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춘천시 지역별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 이상이면 공사가 관리하는 실외 공공체육시설 이용을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면 금지한다.



취소가 불가피한 행사는 폭염 대응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행사기간 동안 안전사고 방지에 철저할 것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소양강·서면 파크골프장은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노년층의 안전과 이용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운영시간을 변경해 집중 관리한다.




기존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회 4시간 운영했으나 7~8월 두 달 동안 오후 12시30분부터 4시30분 시간대는 임시 휴장하고 1부(8:00~12:30), 2부(평일 14:30~17:00, 주말·공휴일 14:30~18:00)로 나눠서 운영한다.


홍영 사장은 “평소 건강을 위해 체육활동을 하는 어르신 등은 폭염으로 인해 건강이 저해되는 일이 없도록 낮 시간대에는 체육활동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며 “공사는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예방 및 감시활동 등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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