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의 팬클럽 '찬스'가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선행에 나섰다.
14일 국내 NGO단체 희망조약돌에 따르면 '찬스'는 쪽방촌의 주거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여름을 대비해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찬스'는 케이팝 커뮤니티 플랫폼 '포도알'에서 진행한 트롯·스타덤 5월 투표에서 1위로 선정되며 기부를 행동으로 옮기게 됐다.
팬클럽 관계자는 “곧 다가오는 무더위에 주거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사무총장은 “이찬원 팬클럽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쪽방촌 어르신들이 이번 여름을 잘 이겨내실 수 있도록 더욱 신경쓰겠다"고 약속했다.
희망조약돌은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캠페인 '어르신들 안녕하세요!'를 통해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식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