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하반기 사업계획 발표… “호텔식 베딩·천연 소재 제품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7 16:26

10~13일간 온·오프라인 신제품 품평 수주회 개최
최신 트렌드인 호텔식 베딩 확대 등으로 성장 도모

이브자리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브자리 2024년 하반기 신제품 품평 수주회 화면 모습. 사진=이브자리

이브자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온·오프라인 신제품 품평 수주회를 열고 호텔식 베딩과 천연 소재 적용 확대 등 올해 하반기(7~12월)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브자리 품평 수주회는 6개월마다 전국 400여개 대리점에 신제품과 사업 전략을 공개하는 행사다. 이번 품평 수주회는 '세상의 모든 이불을 만나보세요' 라는 콘셉트로 개최해 다양한 디자인, 소재, 가격대의 하반기 신제품 100여 종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이브자리는 호텔식 베딩과 천연 소재 적용 확대, 비교체험 컨설팅 서비스 강화 등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이브자리는 기존 브랜드를 새로 단장해 호텔식 베딩 중심의 프리미엄 브랜드 '퓨어 시프(Pure-SIF)'를 선보이고 호텔식 침구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혼수 및 예단용으로 호텔식 베딩을 선호하는 고객이 많아져 단일한 색이 특징인 솔리드 패턴의 호텔식 제품을 다양화한다는 취지다.


천연 소재를 향한 소비자 관심 증가를 반영해 양모 소재 제품군 늘린다. 이브자리는 충전물로 고품질의 100% 호주산 양모를 사용, 커버는 고밀도 면으로 만든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부드럽고 수분 조절력이 강점인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텐셀 소재 침구도 선보인다.




또한, 이브자리는 자사 수면 전문 브랜드인 슬립앤슬립의 비교체험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대리점이 참여하는 비교체험 컨설팅 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대리점 간 컨설팅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해 본사와 대리점의 공동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비교체험 컨설팅을 통해 오더메이드(Order made, 주문제작)형 베개를 제안하는 슬립앤슬립 체험 특화 매장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비교체험 이후 개인별 수면 스타일에 따라 침구 제안이 가능하도록 높이 조절 기능, 분할 구조, 기능성 신소재를 적용한 슬립앤슬립 신제품도 선보인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이사는 “신제품은 고객 관점에서 트렌드를 분석하고 점포 대표와 소통하며 구매 목적별, 타깃별로 구분해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높여 고객에게 필요한 침구를 제공하고 대리점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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