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군수 “적극 협력해 성공적으로 설립 이끌 것”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유희태 완주군수의 공약인 '삼봉신도시 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17일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을 밝힌 것에 대해 유희태 완주군수는 특단의 결단에 대해 깊은 감사의 입장을 밝히고 “향후 도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학교 설립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그동안 삼봉지구 내 중학교 신설을 위해 주민설명회 및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수렴해왔다.
이 의견을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완주교육지원청에 중학교 신설을 강력하게 요청해 왔다. 이에 도 교육청에서도 삼봉지구 유입 학생, 통학여건, 해당 학구 내 학생 배치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등 학교 신설을 적극 검토했다.
특히 유 군수는 서 교육감과 수차례에 걸쳐 면담을 진행해 “삼봉신도시 내 중학교 신설은 완주군의 중요한 현안으로 도 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권 강화 차원에서 중학교 신설이 화급을 다투는 사안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적극 건의해 왔다.
현재 삼봉지구는 9,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중학생들은 4km이상 떨어진 삼례중학교로 등교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삼봉 중학교 설립을 위해 안호영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다"며,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이어 삼봉중학교 신설까지 확정되면서 완주군의 교육 인프라가 크게 높아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학교 설립에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