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영어과 교육과정·수업·평가 교사 전문성 강화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7 09:09

학교급별, 과목별 수업·평가 사례를 담은 자료집 제작

경기도교육청

▲영어과 교육과정 설계하기 표지 모습 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2 개정교육과정 시행에 따라 영어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 전문성 강화와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확산한다.




도교육청은 17일 학교급별, 선택과목별 수업·평가 사례와 2022 개정교육과정 핵심 요소를 반영한 교육과정 설계 자료집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자료집은 '2022 개정교육과정 도움닫기' 부제 의미대로 사고와 탐구를 명료화하는 깊이 있는 영어학습, 학생의 능동적 수업 참여, 디지털 기반 학생 개별화 영어 수업을 지원한다.



또 도교육청 미래형 영어교육지원단에서 제작에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자료를 공유한다.


△영어과 교육과정 분석 △교수학습 ·평가 계획 수립 △차시별 교수학습 설계안 작성 △수업 성찰하기 등 단계별 자료를 개발해 교육과정·수업・평가의 변화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번 자료집은 △메타버스와 학술정보 포털(DBpia)로 확장하는 영어문학 읽기 수업 △삶에서 출발하고 삶으로 향하는 영어 수업 △생각을 촉진하는 영어 수업 △디지털 프로젝트 '영웅 스토리로 인성을 그리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어 수업에 활용하기 △삶과 연계한 학습자 맞춤형 수업 실천하기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자료집은 외국어교사 전용 공유 플랫폼 '경기교육모아 – 외국어교육센터'에 탑재된다. 자료집을 활용해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교사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급격히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교사들이 주도성을 갖고 끊임없이 학습하며 자신의 전문성을 신장시켜야 한다"며 “학생들이 디지털 자료와 도구를 활용해 언어적 제한을 극복하며 삶과 연계한 질문에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 경험을 키우는 수업・평가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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