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곳곳 담장 벽화로 탈바꿈해 마을 경관 개선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된 홍농읍 진덕2리 하삼마을의 주민들이 마을 곳곳에 아름답게 조성된 벽화로 웃음꽃이 피었다.
17일 군에 따르면 '마을만들기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지방 이양된 이후로 18개 마을의 주민들이 역량 강화 및 마을 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고 시행하는 농촌의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그 중 가장 이목을 끄는 마을은 바로 홍농읍 진덕2리에 위치한 하삼마을이다.
지난 2023년에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된 하삼마을은 마을 곳곳에 쓰러져 가는 담장을 일제 재정비 후 아름다운 벽화들로 새롭게 탈바꿈하여 주민들의 안전과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에 대한 생활서비스를 공급을 위해 읍·면 소재지에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만큼이나 농촌 마을에도 같은 수준의 서비스 공급이 필요하므로, 마을만들기사업은 농촌 활력 제고에 필수적인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마을만들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의 '마을만들기사업'은 매년 4개 마을을 선정, 사업을 추진하여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