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열무 지리적표시제 등록’ 출하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8 10:58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7일 일산열무 지리적 표시제 등록 기념 출하식 축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7일 일산열무 지리적 표시제 등록 기념 출하식 축사 출하=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일산열무 생산농가 200여명과 함께 일산열무 지리적표시 제115호 등록을 기념하는 출하식을 17일 개최했다.




지리적표시는 상품 명성과 우수성이 지리적 특성에서 유래됐다고 공인하는 제도로 WTO 협정에 따라 배타적 권리가 부여된다. 이에 따라 수많은 열무 생산지역에 우선해 일산열무는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로서 대우받게 된다.


고양특례시 17일 일산열무 지리적 표시제 등록 기념 출하식 개최

▲고양특례시 17일 일산열무 지리적 표시제 등록 기념 출하식 개최 제공=고양특례시

일산열무는 여타 지역 열무에 비해 품질이 월등히 우수한데다 매년 약 350개 농가가 2만여톤을 생산 출하하고 있다. 이에 2020년 일산농협 등 지역 6개 농협이 '일산열무협의회협동조합'을 조직하고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신청한 결과 4년 만에 목적을 달성했다.



이날 출하식을 통해 지리적표시 등록 마크(PGI마크)가 표기된 일산열무 도매시장 포장 박스를 처음 선보였으며, 최초 지리적표시 일산열무 포장상품 출하를 자축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지리적 표시 등록마크(PGI마크)가 표기된 고양특례시 일산열무

▲지리적 표시 등록마크(PGI마크)가 표기된 고양특례시 일산열무 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일산열무가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 열무로 소비자에게 확실히 각인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진의 일산열무협의회협동조합 이사장(일산농협조합장)은 출하식에서 “지리적표시제 등록에는 농가들 역할이 상당히 컸으며 향후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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