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023년 하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해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기여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분야 참여 2060세대에 총 2938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인센티브는 에너지 항목별(전기-수도-도시가스)로 과거 1~2년간 월별 기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할 경우 받을 수 있다.
이번에 3만원 이상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세대는 332세대이며, 이 중 13세대는 5만원 이상을 지급받았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는 가정,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범국민 가스 감축제도다. 참여자는 에너지 절약으로 가정 내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에너지를 절감한 만큼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제공받을 수도 있다.
온라인 사이트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cpoint.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가입 후 가입확인서를 출력해 과천시 기후환경과로 가져오면 기념품(4구 멀티탭)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과천시는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가구 참여율 목표를 관내 전체 가구의 20%로 설정하고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5월30일 기준 전체 세대의 14.6%인 3921세대에서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