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십센치 권정열이 성형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권정열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데뷔 초와 다른 지금의 외모로 성형 의혹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인디 시절엔 헤어, 메이크업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자기 전에 라면 먹고, 공연 전에는 돼지국밥을 먹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십센치 공연을 찾는 관객이 점점 많아지면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외모를 가꾸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권정열은 안경을 벗으면 은퇴하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안경 없이는 활동 자체가 어려워한다. 과거 안경을 벗고 콘서트 무대에 섰다가 팬들로부터 '너무 좋았지만, 이런 장면은 다신 안 봤으면 좋겠다'는 공연 후기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은 19일 밤 10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