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국제회의서 부산항 친환경 정책 홍보 外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9 04:09
[부산항만공사]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국제회의서 부산항 친환경 정책 홍보 外

▲상하이에서 열린 'C40 포트 및 해운 워크숍'에서 부산항을 홍보하고 있다. 제공=부산항만공사

■ 상하이 'C40 포트 및 해운 워크숍'... 부산항 친환경 발전 계획 및 성과 소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 중국대표부는 18일 상하이에서 열린 'C40 포트 및 해운 워크숍'에서 부산항의 친환경 발전 계획과 성과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C40'은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세계 주요 96개 도시 모임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해운항만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싱가포르항, 로스앤젤레스항, 롱비치항, 로테르담항, 광저우항만과 상하이국제해운연구센터 등 세계 주요 항만 및 관련 기관들이 참가했다.


워크숍에서 BPA는 하역 장비의 친환경 연료 전환, 육상전원공급장치(AMP) 운영 등 세계 2위 환적항만이자 도심 인근에 위치한 부산항의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친환경 정책 등을 소개했다




황인중 BPA 중국대표부 대표는 “항만이 경쟁력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등 친환경 정책이 필수"라며 “BPA는 앞으로 이 같은 노력과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글로벌 선사, 항만 등 관계자들에게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24년도 부산항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참여기업을 오는 7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제조공정과 업무 프로세스의 생산성·경쟁력 향상을 위해 현장 맞춤형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산 공정과 물류·자재 관리 등에 ICT기술을 접목해 제조혁신을 견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4년 지원대상은 부산ㆍ경남 소재 중소기업이며, 부산항 이용실적(항만시설사용,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이 있거나 항만연관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는 가점 5점을 부여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현장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ERP(전사적 자원관리), SCM(공급망 관리), 자동화 등 제조 및 업무 프로세스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를 위해 기술자료 임치 비용도 전액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비(업체당 최대 1억원) 가운데 60%를 정부와 BPA가 지원하며, 나머지 40%는 참여기업이 자부담한다.


자세한 사항은 BPA 홈페이지 및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상생누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 사업이 항만연관산업과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이을 높이는 지릿대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BPA 협력업체까지 나선 다중이용시설 대상 안전 점검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종사자와 국민의 안전·보건 확보를 위해 지난 14일 선용품유통센터와 국제크루즈터미널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사내 모든 부서와 협력업체에 대한 다중이용 시설물에 대한 광범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내 모든 부서 및 협력업체에 대해 중대산업재해 관리역량 및 체계를, 다중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계법령 상 의무이행 사항을 각각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 대상에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시설물이지만,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부산항 북항 마리나와 부산항 홍보관 등도 포함시켜 선제적으로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보건 관계법령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부서나 협력업체에는 즉시 시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개선사항 및 조치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종사자 및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 점검을 고도화해 안전한 부산항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세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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