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상품 개발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논의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 운영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는 지난 2015년 3월 강진군을 포함한 대구 중구, 목포시, 청송군, 청도군, 고령군, 합천군 등 7개 시·군·구가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7개 시·군의 관광과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시·군·구간이 상호협력한 관광상품 개발, 대표 축제 공동 홍보, 인근 시·군끼리의 팸투어 상품 개발 등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사업들을 논의했다.
군은 제2회 강진수국길 축제와 강진하맥축제, 제9회 강진만 춤추는갈대축제를 적극 홍보하며 축제 성공을 위한 시·군·구의 협조를 구했으며 특히 2024년 군의 관광 정책으로 역점 추진 중인 '누구든지 반값+Dream'에 대해 시·군·구의 적극 홍보를 당부했다.
누구든지 반값+Dream은 기존 가족으로 한정돼 있던 강진 반값 관광의 혜택을 1인은 물론 친구, 연인, 모임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해 혜택의 범위를 대폭 넓힌 진일보한 경기부양책으로 축제, 관광, 지역경제활성화의 패키지로 연결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올해부터 군이 전국에서 최초로 실행 중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7개 시·군간의 관광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며 “대기업이 없고 발전의 물리적 기반이 없는 강진의 미래 먹거리는 오직 관광활성화를 통해 가져올 수 있음을 상기하고 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