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저가 보장 정책 마련 계획…시장 선도 기대
한글과컴퓨터는 전자계약 서비스 '한컴싸인' 신규 가입자에게 1년 동안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컴은 더욱 많은 고객이 보안·호환·편의성이 높은 한컴싸인의 강점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올해 말까지 새로 가입하면 스마트 요금제를 1년 동안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중 고급 기능을 추가 지원하는 퍼스널 올 요금제로 업그레이드하면 1년간 별도 비용을 결제하지 않아도 된다.
한컴은 1년 무료 사용 프로모션 이후엔 업계 최저 요금 보장 정책을 마련해 시장 판도를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한컴싸인은 한컴 문서변환기와 웹편집기를 연동한 전자계약 서비스다. 한컴오피스가 PC에 설치돼있지 않아도 웹 접속만으로 문서 작성·수정은 물론 HWPX, DOCX를 포함해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변형 없이 전자 서명용 PDF 문서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메일, 카카오 알림톡으로 서명 요청과 전자서명 수행이 가능해 접근이 간편하다. 아울러데스크톱용 한글 제품과도 호환하는 여러 애드온을 제공해 기존 한컴오피스 고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최근 한컴싸인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표준 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공공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해 공공기관에서도 한컴싸인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은 전 고객층을 대상으로 제품력을 갖춘 만큼 시장의 인지도 향상과 고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 한컴이 오랜 시간 축적한 문서 기술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결합해 전자계약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