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국 교육현장에 AX 솔루션 도입…맞춤형 플랫폼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1 10:41

교수·학습 과정 데이터 관리·분석…미래 교육 환경 향상
학생 학습 성과 향상·교사 업무 환경 개선 효과 등 기대

KT

▲KT CI.

KT는 지난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인공지능(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쌍용정보통신과 함께 서울시교육청 등 전국 11개 교육청에 미래교육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KT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기존에 상용서비스를 제공 중인 2개 교육청을 포함해 전국 17개 교육청 중 13개 교육청에 AI 기반 맞춤형 교수 학습 플랫폼을 적용한다.


미래 교육 환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능형 통합수업 체계 구현, △지능형 학습분석 시스템 개발 △학생 중심 교육 마이데이터 체계 정립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KT는 그간 축적된 빅데이터와 함께 xAPI(Experience API), LRS(Learning Record Store) 등 교육 AI 전환(AX)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교수·학습 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이 실제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사 대상으로 △AI 추천 맞춤형 자료 △학습 진단 자동 분석 등으로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고, 학생에게는 △AI 성취도 분석 진단 △AI 추천 맞춤형 콘텐츠로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한다.




KT는 향후 미래 교육 환경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개인화된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에게는 학습 성과 향상, 교사에게는 업무 환경 개선 및 학생과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육 관계자에게는 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실증을 추진하는 등 교육 AX 서비스의 대표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박정호 KT 전략·신사업부문 에듀AX사업단장(상무)은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AICT(AI+ICT) 기술을 제공해 선진화된 미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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