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터프라이즈,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1 11:22

세무테크 스타트업 최초…삼성증권 고객 대상 고도화된 솔루션 개발

삼성금융

▲삼성금융네트웍스 및 스타트업 대표 등이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진행된 '2024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 본선 진출 축하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무자동화 스타트업 지엔터프라이즈는 택스테크(세금+기술) 기업 최초로 '2024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 본선 진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는 스타트업과 삼성금융사 실무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4개사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38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지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해 총 16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지엔터프라이즈는 삼성증권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4개월간 실무 부서 협업과 함께 제안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이어 연말 최종 발표회를 끝으로 후속 사업 및 지분 투자 관련 협의를 진행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회사는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객 대상 모바일 세금 신고 서비스 △VIP 고객 대상 간편 세금신고 서비스 △세제 정책 변경에 따른 고객 예상납부세액 미리보기 기능 등 삼성증권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층 고도화된 세무테크 솔루션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성봉 지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이번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 최종 선정을 통해 당사의 높은 기술 완성도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세무테크 시장에서 고객이 최우선되는 혁신적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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