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 ‘작은거인의 꿈’과 산학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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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협약에 나선 김홍일 작은거인의 꿈 센터장, 김종신 영진사이버대학교 부총장(왼쪽 세 번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제공=영진사이버대

은둔형 외톨이 심리상담 지원 나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사이버대학교는 '작은거인의 꿈'과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은둔형 외톨이 심리상담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학교는 지난 21일 대구 북구 복현동 본교 회의실에서 '작은거인의 꿈'과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상담심리학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본교 부설연구소 상담심리사양성센터에서 연구원들이 작은거인의 꿈, 은둔형 외톨이 심리상담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작은거인의 꿈(2023년 설립)은 은둔형 외톨이들이 사회로 진입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멘토-멘티, 치유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현재 상당수의 은둔·고립 당사자들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어준 대구광역시(영남권) 최초의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이다.




작은거인의 꿈 김홍일 센터장은 “은둔형 외톨이 상태는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닌 사회 구조적으로 발생한 문제이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로 바라보아야 하며 효과적으로 해결해 가기 위해 영진사이버대학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신 영진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은 “국내 청년 인구 가운데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이 2021년 기준 5%(50여만 명), 대구는 2만 7천 명가량으로 추정된다며, 은둔 청년 수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사회의 귀한 자원들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양성된 우수한 심리상담 전문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취업 사관학교'라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재도약 중인 영진사이버대학교는 이달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2학기 신·편입생 총 1,721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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