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e+ 삶의 질]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고위험 신생아 보호자 건강강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3 17:08

28일 이른둥이, 선척·희귀질환 자녀 부모 대상

건강관리·양육 궁금증 해소…가족 심리도 치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고위험 신생아 가족들을 위한 무료 특별강연을 연다.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무료강연은 이른둥이, 선천·희귀 질환 등 고위험 출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자리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신생아과와 소아정신과의 임상교수들이 나와 도움이 될 만한 최신 연구내용들을 들려준다.


고위험 출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자녀 나이에 상관없이 사전등록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따르면, 고위험 신생아들은 성장과 발달 과정 등에서 취약해 꾸준한 추적 관리가 필요하고, 해당 부모들은 양육 과정에서 그만큼 마음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날 무료강연은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고위험 신생아의 장기 추적'을 주제로 신정은 신생아과 교수의 '조금 일찍 태어난 우리 아기, 지금은 잘 크고 있는 걸까요?' 강연를 통해 고위험 신생아로 태어난 자녀들의 건강 관리와 성장 과정을 짚어본다.




이어 은호선 신생아과 교수는 '선천, 희귀질환을 가진 우리 아기들의 현재와 미래'에서 자녀들이 앓고 있는 질환과 관리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은 '고위험 신생아와 가족들의 마음 치료' 주제로 소아정신과 교수들이 부모들의 마음 건강 관리법을 공유한다.




천근아 교수는 '고위험 신생아와 발달 장애' 강의에서 고위험 신생아에게서 보일 수 있는 발달장애를, 이정한 교수는 '고위험 신생아와 기타 소아 정신과 질환'에서 자녀들이 앓을 수 있는 소아정신과 질환의 예방과 관리법을 각각 들려준다.


이어 최항녕 교수는 '고위험 신생아들의 가족 교육'을 통해 고위험 신생아 자녀를 둔 가족들이 주의할 점을 알려줌으로써 부모들의 어려움을 달래준다.


강연이 끝나면 참석 부모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받고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해 준다.


이번 무료 강연 사전등록은 해당 사이트(https://uniyun.org/severancesmile202406/)로 하면 된다.



박효순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