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와 강원대는 글로컬30 선정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맞아 양 대학 학생 100여명이 참가하는 DMZ 강원국토대장정 행사를 진행한다.
글로컬대학 30 선정에 따라 양 대학은 2026년 3월 통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강원 1도 1국립대학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보낸다.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자 분단 도에 위치한 국립대학교 학생들은 고성 통일전망대부터 화천 평화의 댐까지 약 300km 구간을 함께 탐방하고 DMZ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 역사적 의미를 살피고 분단의 아픔을 공유한다.
국립강릉원주대 학생 40여명은 26일 오전 양 대학 연합 행사를 끝내고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종주를 이어간다. 29일 강원 북부지역(화천→철원)까지 약 100km 구간을 함께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