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운영하는 '먹는 물 검사기관'이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 주관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만족 평가를 받으며 '8년 연속' 국제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1997년부터 도내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먹는 물 검사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법정검사 및 감시항목(약 90개) 검사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먹는 물 분야 17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Satisfactory)' 평가를 받아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되며, 먹는 물 검사기관의 신뢰성있는 검사기관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병선 소장은 “원주상수도, 마을상수도 및 민방위 급수 등 시민에게 제공되는 먹는 물 수질검사를 신속·정확히 처리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