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강우에 대응하고 토석류 유출 방지를 위한 사방댐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산 10억원을 들여 신림면 황둔리, 귀래면 운남리 등 작년 산사태 피해지를 중심으로 사방댐 4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우기 전 사방댐 설치사업 완료를 위해 사업 타당성 평가, 실시설계용역, 설계심의회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지난해부터 진행하는 등 사업 일정을 앞당겨 추진했다.
시는 지난해 산사태복구사업(19개소), 산지사방사업(11개소), 사방댐 준설(4개소) 사업을 완료했다.
이달 내 사방댐 외관 점검 및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 용역을 마무리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사방댐 설치공사 등으로 산사태 피해 최소화 및 토석류 유출을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