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수정과 장동윤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7월4일 오후 7시 부천아트에서 열리는 개막식 사회자로 정수정과 장동윤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사람은 2020년 드라마 '써치'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4년 만에 영화제 사회자로서 재회하게 됐다.
걸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한 정수정은 2010년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어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과 드라마 '상속자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하백의 신부',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영화 '거미집'으로 춘사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장동윤은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해 드라마 '땐뽀걸즈', '조선로코 녹두전', '모래에도 꽃이 핀다',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 엑스라지 섹션을 통해 첫 연출작 '내 귀가 되어줘'를 공개한다.
제28회 BIFAN은 7월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AI 영화를 포함해 전 세계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