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건물에너지정보플랫폼 구축…경기도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6 14:06
광명시 건물에너지정보플랫폼 메인화면

▲광명시 건물에너지정보플랫폼 메인화면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건물에너지정보플랫폼을 구축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건물에너지정보플랫폼은 전기, 가스, 열, 수도 등 건물 에너지사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건축물 노후도, 기후정보 등을 활용해 탄소배출량 절감평가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정책 수립을 위한 종합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정보공개 범위 등 내부 검토를 통해 광명시는 시민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


광명시녹색건축지원센터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 일환인 에너지자립도시 실현과 광명시 탄소중립도시 선포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부터 건물에너지정보플랫폼 구축을 시작해 최근 준공했다.



광명시 건물에너지정보플랫폼은 건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정보(전기, 가스, 열, 수도)를 포함하고 있으며, 탄소배출량, 법정-행정동별, 건물유형별, 외기온도(냉방-난방도일) 등을 종합해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지원한다.


특히 △법정-행정동별 건물용도별 탄소배출 현황 △데이터 기반 건물 에너지 통계분석 △건물 부문 탄소중립 성과관리 △시민 서비스(맞춤 에너지지원 사업 추천, 저탄소생활 실천, 에너지 사용현황 비교분석) 등 4가지 핵심기능을 지원한다.




광명시 건물에너지정보플랫폼 건물별 에너지 분석 화면

▲광명시 건물에너지정보플랫폼 건물별 에너지 분석 화면 제공=광명시

또한 탄소중립도시 전환을 위해 GIS 정보 기반의 광명시 전역 건물 준공연도, 건물용도, 에너지 사용량을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그린리모델링, 제로에너지 성과평가 등 건물 부문 탄소중립 정책사업에 활용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건물에너지정보플랫폼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관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국가 탄소중립정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100년을 위한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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