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서구청 전경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맞춤형 위생·영양 관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오는 7월부터 급식 관리 지원 대상을 어린이에서 노인·장애인으로 확대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관리를 위해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급식 위생·안전·영양 관리를 지원해 왔다.
저출산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사회복지시설도 함께 늘어나고 있지만 영양사 없이 급식을 제공하는 시설이 많아 그동안 건강에 취약한 노인·장애인의 안전한 식생활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속해서 증가하는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소의 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기존 어린이 대상 급식소에서 영양사가 없는 입소자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통합 운영을 추진한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소규모 어린이급식소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 맞춤형 식단 및 레시피 개발·제공, 식생활 교육, 위생·영양 순회지도, 급식소 컨설팅 및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 영양사의 정기적인 위생·안전·영양 순회 방문 지도를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2014년부터 관내 어린이급식소의 든든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해 온 서구 센터가 올해부터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까지 대상을 확대해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급식 안전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취약계층의 급식 제공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센터가 든든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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