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한국의 국제 위상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7 17:19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 경주시가 2025년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apec 브리핑

▲경주시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 됐다. 제공-경북도

이는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의 국제외교 행사이다.


APEC 준비위원회는 지난 6월 27일 외교부에서 회의를 열고 경주시를 최종 개최 도시로 결정했다. 인천과 제주도는 장관회의 및 고위관리회의를 분산 개최할 예정이다.



경주 유치는 한국의 외교·경제·문화적 영향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균형발전과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북도는 이번 회의로 전국적으로 1조 8천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세계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시도민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쾌거"라며,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성공적인 회의를 위해 인프라 재정비와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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