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400만 원 확보, 안정적 지방세수 확충 노력 강화
김제=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김제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 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B그룹 대상(1위)으로 선정돼 사업비 2400만 원을 확보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 징수 실적 우수시군 평가는 세수 규모에 따라 A그룹(1500억 원 이상), B그룹(600억 원 이상), C그룹(600억 원 미만)으로 나눠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세 징수율,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목표 달성도 등 8개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동안 과년도 체납액 집중·책임 징수 운영으로 작년 동일 기간 대비 시세 징수율을 20.0%에서 30.3%로 10.3% 끌어올리고,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확대해 체납 차량 262대(체납액 4억 4400만 원)를 영치하고 그중 212대를 반환해 총 1억500만 원을 징수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체납 지방세 징수를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김제시의 이번 성과는 무엇보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시민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성실히 임해준 덕분이다"며,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이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다해 안정적인 세수 확충과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